171210-창작, 히에라 선생님 피드백
170924-창작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제 그림의 변화는 이렇습니다.
흔히 후기라고 하는 글들을 보면 다들 못 그렸다고 말은 잘합니다.
물론 정말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을 비교대상으로 삼으면 자신이 못그린다고 생각되는게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기초가 없고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잘 그리는 사람이, 학원을 다니게 되어 더 잘그리는 구나' 하는 느낌의 후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저만해도 그림 학원이란 그림에 소질있는 사람이 그림을 더 잘그리게 되는 곳이라 생각했으니까요.
게다가 일이나 직장때문에 그림을 그릴 시간도, 장소도 열악하니 더욱 그림을 그리기는 멀어집니다.
제가 바로 그랬습니다.
저는 지금 대학생으로, 밑에 있는 제 시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말을 제외하면 수업과 봉사활동(박물관)으로 대부분 채워져 있습니다.
게다가 꽤나 비어있는 것 같아 보이는 시간은 식사시간과, 학교 과제를 하는 시간, 회식하는 시간, 병원치료 등 여러 변수가 포함이 안되어 크게 비어보이지만, 정말로 자유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깨어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1주일에 10시간 남짓정도의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했기에 공간적으로도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었죠.
이처럼 시간적, 공간적으로 그림을 그릴 여건은 부족하지만 저는 그림을 잘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던 중에, 눈에 띄였던 것이 네오아카데미였습니다.
네오아카데미는 온,오프라인으로 학생의 그림실력에 맞추어 일러스트를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특히 학원의 짜여진 시간중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고, 인터넷(행아웃)을 이용하여 그림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덜 받는다는 점에서 제가 원하던 학원이었습니다.
수업 진행방식은 제가 다니고 있는 초입문 2반을 기준으로
1. 첫 수업때 개인 실력 체크
2. 선생님께 과제를 받음 -> 학생이 과제를 완료, 선생님께 제출-> 선생님 피드백(글, 그림) -> 피드백 받은 것을 토대로 수정, 다시 제출 => 이하 반복
(과제는 학생이 할수있는 만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학생 개인의 수준을 체크한뒤, 이에 맞추어 과제를 내주시고,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기전 인체가 뭔지?, 또 포토샵은 뭔지? 타블렛은 다들 필요하다고 해서 샀지만 다루는 법은 모르고...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에 그림을 정말 처음 접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초입문반 이라는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초입문반에서 타블렛 설치, 포토샵 사용법, 인체 비율, 선을 긋는법 등 그림을 그리는데 아주 기초부터 시작해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네오아카데미에서는 학원 선생님들의 그림을 트레이싱, 모작을 하며 그림에 대한 이해를 점차 높여갑니다.
가장 처음으로 트레이싱 했던 완케 선생님의 그림
(대표작 스케치작법서 vol 1,2)
그리고 트레이싱, 모작과 함께 창작을 병용하며 학생이 그림을 그리는데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줍니다.
170901 피드백 내용 및 질문사항.
170924 - 창작
170924 - 창작, 히에라 선생님 피드백
171001 - 창작
171001- 창작, 히에라 선생님 피드백
171015 - 창작
171015 - 창작, 히에라 선생님 피드백
위의 그림은 모작, 트레이싱연습을 제외한 제 창작 그림과, 선생님 피드백 받은 그림입니다.
첫번째는 학생의 그림체를(학생이 하고자하는 그림체)를 어느정도 유지시킨 채 피드백을 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그림을 지금 못그린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체로 점차 발전해나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그림을 잘 그릴수 있다라는 확실한 믿음을 준다는 것입니다.
네오아카데미는 자신이 한 과제만큼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나 공간적으로 여건이 부족하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그림실력은 늘 수 있습니다.
만약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여건이 되지 않으시는 분들, 혹은 정말로 그림 실력이 늘까 해서 수강을 망설이시는분들이 있다면 네오아카데미라면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neo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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